Mon. May 16th, 2022

미국 포드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는 가난한 노동자들이

포드 자동차를 살 수 있게 된 배경은 매우 흥미롭다.

그것은 전적으로 파격적인 임금 인상 덕분이었다. 한국도 1980년대 중반 민주화 투쟁 이후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투쟁이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저임금에 시달리던 노동자들의 급여가 1990년대 초반까지 가파르게 올라갔다.

군인들이 정치를 지배하던 전두환 정권 시절,

대통령과 측근이 저지른 부정부패가 그대로 이어졌더라면 우리 사회는 부정부패와 군인의 천국인 필리핀이나 태국과 비슷했을 것이다.

다행히 우리는 쿠데타로 집권한 부패한 정권을 시민의 힘으로 몰아낸 민주화 운동으로 전환점을 마련했다. 그로 인해 사회 투명도가 높아지고 부가 분배되기 시작했다.

1990년대 말 김대중 정부는시장이 모든 것을 주도하고 지배하는 미국식 시장 경제 체제를 전폭적으로 수용했다.

IMF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고 세금의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명분 아래 카드 발급과 소비를 적극 장려했다.

카드 사용에 세제 혜택을 주면서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수입이 없는 대학생들까지 신용카드를 만들어 줄 정도였다. 신용카드를 만들면 그 자리에서 돈도 줬다.

2002년에 LG카드를 시작으로 발생한 신용 위기는 나라 전체를 뒤흔들어 놓았다.

카드 사용을 공돈 쓰듯 사용한 많은 사람이 대금을 연체하기 시작한 것이다.

LG카드의 자금 흐름에 심각한 이상이 생기고 연체율이 계속 급증하면서 그 파장이 도미노처럼 카드업계 전체를 위기로 몰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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